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이슈 미술의 세계

국립극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정희 극단 풍경 대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랜 현장 경험·전문성 높이 평가

유인촌 “남산 이전, 새 도약 기대”

이데일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풍경 대표인 박정희(66) 연출가가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맡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자로 재단법인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정희(朴貞姬) 연출가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4월17일까지 3년이다.

박정희 신임 예술감독은 연극 연출가로서 2001년부터 극단 ‘풍경’을 이끌어왔다. 지난 2008년에는 ‘첼로’로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하는 등 ‘하녀들’, ‘이영녀’ 등 예술성 높은 작품을 연출하며 연극계 새 지평을 열어 왔다는 평가다. 가톨릭대 국문학과에서 학사, 고려대 독문학과 석사를 마쳤고 1988년부터 1994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연극영화대중미디어학을 수학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립극단은 우리나라 대표 극단으로서 민간이 제작하기 어려운 실험·예술적이고 대규모의 다양한 연극작품을 창·제작해 나갈 것”이라며 “신임 예술감독이 연극계 현장과 원활하게 소통해 남산으로 이전하는 국립극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자료=문체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