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해남군, 위기가구에 긴급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소재봉 기자] [포인트경제] 전남 해남군은 생계가 곤란한 가구가 위기 상황에서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주 소득자 또는 부 소득자의 실직으로 인한 소득 상실, 수술 또는 입원이 필요한 중한 질병·부상, 휴·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 긴급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포인트경제

해남군청 전경 ⓒ해남군 (포인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긴급생계비는 2인가구 기준 117만8000원, 긴급주거비는 주거 불안정 위기 가구에 18만9000원을 지원한다.

중한 질병, 부상 등으로 긴급한 수술을 진행한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긴급의료비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위기상황에 놓인 86가구에 긴급생계비·의료비 등 2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381가구를 도왔다.

군 관계자는"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올해 긴급복지 사업예산 10억원을 편성해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긴급복지지원 외에도 주위에 어려움을 겪거나 복지혜택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사례관리, 복지기동대, 특별구호 등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