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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특종세상' 갯벌에 돌집짓고 사는 남자 박종필 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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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특종세상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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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전라남도 무안 갯벌에서 그림 같은 돌집을 짓고 사는 박종필 씨를 만난다.

갯벌에 누워 익숙하게 개흙을 온몸에 바르는 그는 낮에는 낙지를, 밤에는 갯고둥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20년째 손수 돌집을 짓고 있기도 하다. 돌집을 위해 25t 트럭 100대에 달하는 돌을 사들였다는 박씨.

그는 젊었을 적에 보험회사를 운영했지만, IMF로 위기를 맞아 극심한 스트레스로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

이후 고향 무안의 바닷가 땅을 사서 집을 짓기 시작했다. 온종일 돌을 나르고 쌓다 보니 자연스레 불면증과 공황장애가 사라졌다고. 그에게는 이곳이 지상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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