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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난 찬밥이었나" 선우은숙, 유영재 아나운서 이혼 후 발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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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선우은숙(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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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최근 유영재 아나운서와의 이혼 및 이후 발생한 법적 다툼에 대해 언급하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재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선우은숙은 "당신, 왜 나는 찬밥 취급해?"라는 주제 아래 자신의 감정을 토로했다. 이 자리에서 그녀는 최근 유영재 아나운서와의 결혼 생활 동안 겪었던 어려움을 공개했다.

MC 박수홍의 "찬밥들 나온 거냐"는 물음에 선우은숙은 "난 찬밥이었나 봐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박수홍은 "찬밥 하나 인정"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최은경은 "하지 말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장가현과 함께 결혼 생활 중 겪었던 금전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선우은숙은 "사랑도 경제적인 게 제일 중요하다"며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 아나운서와의 이혼 후, 유영재가 이전 결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

이로 인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동시에 선우은숙의 언니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다툼을 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그는 자신이 과거 이혼 사실을 숨기거나 다른 결혼 관계에 있다는 주장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현재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하며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치미'는 매 방송마다 출연진 나이 프로필 근황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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