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9일인 오늘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엽니다.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에는 오후 4시 브리핑도 엽니다.
지난 9일부터 열흘간 브리핑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 다시 브리핑을 통해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에 관한 계획을 설명하고 의료계에 대화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시작한 지 꼭 두 달이 되는 날로, 총선 참패 후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던 정부가 다시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할지 주목됩니다.
의사단체들의 반발은 여전한데요.
의사단체들이 의대 증원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가운데 정부는 의사들의 반대가 심한 진료보조 간호사의 합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이 다음 달 공식 취임하면 의사들의 대정부 투쟁은 더욱 거세질 수 있습니다.
임 당선인은 야권이 제안한 여야, 정부, 의료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특위에 대해서도 참여 거부 의사를 밝힌 만큼 의정 간 대화는 한동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OBS경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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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일인 오늘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엽니다.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에는 오후 4시 브리핑도 엽니다.
지난 9일부터 열흘간 브리핑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 다시 브리핑을 통해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에 관한 계획을 설명하고 의료계에 대화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