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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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스마트폰 브랜드가 있지만 국내의 경우 LG전자의 사업 철수 이후 삼성전자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 양강체제가 굳건하다. 그런데, 아이폰 사용자의 월평균 통신요금이 갤럭시 사용자보다 비싸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작성한 '휴대용 전자기기 브랜드 선택'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는 매달 평균 5만3100원을 통신요금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사용자는 이보다 적은 월평균 4만8800원을 냈으며 LG 이용자는 갤럭시 사용자보다도 낮은 4만3600원을 지불했다. 기타 브랜드 사용자들의 요금은 월 3만9000원 수준이다.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 사용자보다 더 많은 통신요금을 지불하는 것은 비싼 단말기 가격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 사용자들의 월평균 기기 할부금을 보면 아이폰 사용자가 부담하는 기기 할부금은 월 1만3600원으로 삼성(8700원), LG(6900원)에 비해 높다. 게다가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비율도 애플이 46.5%로 가장 많았다.

한편 국내 스마트폰 브랜드별 이용자 점유율을 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83.9%로 압도적이다. 이어 애플(14.0%), LG(2.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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