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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9세대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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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렛 루즈'(Let Loose) 이벤트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 및 프로를 선보이면서 헤드폰 잭이 있는 마지막 모델인 9세대 아이패드를 단종시켰다고 7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현재 애플 공식 라인업에서 유일한 보급형 아이패드는 10세대 아이패드로, 9세대 단종에 따라 가격이 100달러(약 13만원) 인하됐다.

지난 2022년 말 출시된 10세대 아이패드는 449달러(약 61만원)부터 시작해 출시됐는데, 이는 전년도의 기본 보급형 아이패드보다 약 120달러(약 16만원) 비쌌다. 가격 인상 요인으로는 10.9인치 화면 및 USB-C 지원 등 아이패드 에어와 유사한 새로운 기능이 있었다.

아울러 2세대 애플 펜슬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며 디자인이 구식이었으나, 소비자에게 9세대 아이패드는 10세대에 비해 합리적인 선택지였다. 3.5mm 헤드폰 잭을 탑재한 마지막 모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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