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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코스피 장중 2550선까지 '털썩'…중동지역 리스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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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금리 인하 지연 우려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한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후 12시 4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9.04포인트(2.24%) 내린 2575.66을 나타낸다. 장 중 2553.55까지 내리기도 했다. 개인 투자자는 1조790억원 주워 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4691억원, 6587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강보합세를 보이는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의료정밀, 전기전자는 3%대 하락 중이다. 제조업, 종이목재, 기계, 의약품은 2%대 내리고 있다. 증권, 화학, 금융업, 전기가스업, 철강및금속, 유통업, 서비스업은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가 5%대 급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3%대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은 2%대 약세다. KB금융, POSCO홀딩스, 현대모비스는 1%대 약세다. 현대차는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19.84포인트(2.32%) 내린 835.8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3093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3138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한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4%대 하락 중이다.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화학,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은 2%대 약세다. 기타 제조, 일반전기전자, 제조, 건설, 정보기기, 유통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엔켐, 이오테크닉스가 4%대 떨어진다. 알테오젠, 신성델타테크가 3%대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대 약세다. 반면 클래시스, 리노공업, 휴젤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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