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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앵커칼럼 오늘] 하늘은 높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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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웰링턴의 시체를 놓고 평화를 논할 거야. 그게 내 협상 테이블이야."

나폴레옹은 워털루 전투를 끝까지 밀어붙이다 도리어 벼랑 끝에 섭니다. 영국 웰링턴 공작이 프랑스군을 전멸한 뒤 탄식합니다.

"패배한 전투는 제쳐놓고, 가장 슬픈 건 승리한 전투이다."

개선장군으로 돌아온 뒤엔 한 여인이 찬양하자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큰 승리만큼 두려운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