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동 상황 악화에 석유·가스 수급 점검회의

이스라엘이 이란의 대규모 공습에 대한 재보복을 단행해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어제 석유와 가스 수습 동향에 대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원유나 액화천연가스 도입 등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국내 산업이 받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치는 대외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모니터링과 함께 대비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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