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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상일 “학생들 안전한 통학 위해 고기교 등 도로 환경 개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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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와 기흥구 일부 초등학교 교장 28명과 간담회 갖고 용인 교육 발전 논의

-간담회 참석 교장들, 용인시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 밝혀

스포츠서울

지난 1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상일시장이 수지구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용인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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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수지·기흥구 28개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를 통해 “지난주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동막천 하천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고기교는 안전등급이 현재 D등급이기 때문에 철거 후 다리를 신설해야 하지만 시간이 걸리고, 경기도의 하천정비계획 변경 고시가 이뤄져야 하는데 다소 지연되고 있어서 시가 5억원을 투입해서 등급을 A로 올리는 보강공사와 인도 가설 작업을 5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상현초가 요청한 학교 정문 무인교통단속장비 추가 설치에 대해서는 “경찰서 협의와 현장실사를 통해 설치 위치 적합 여부를 검토해 진행하겠다”고 했고, 솔개초가 제기한 교통시설과 전기 관련 시설물 이설 문제는 현장 여건 등을 확인하고 난 뒤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월초의 정문 앞 보도블록 평탄화 작업과 풍천초의 학교 주변 파손된 보도블럭 정비는 4월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용인한빛초의 통학로 보수는 상반기 중 공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한빛초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차량 정지선 이격거리가 너무 짧아 학생들 통학 안전이 우려되는 측면이 있다”며 “차량 정지선을 횡단보도 앞에서 2~5m 떨어지도록 법에 되어있는데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격거리를 가능한 한 넓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풍덕초등학교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공사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8월 중 준공될 것”이라고 했고, 이현초의 안전펜스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로고판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매봉초와 성복초의 통학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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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이 수지구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들과 용인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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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끝으로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울 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대해“상현동에 복합문화체육시설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인근에 건립을 추진 중인 반관다비체육관에 수영장을 만들 계획이다. 처인구 이동읍에 반도체특화 신도시와 기흥구 플랫폼시티가 조성되는데 학생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을 세울 수 있도록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총 22건이다. 이 중 통학로 안전과 교통시설물 설치 등 17건은 시가 처리하고, 나머지 돌봄 프로그램과 도서관 환경개선 등 5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검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초등학교 교장들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은정 이현초 교장은 “작은 디테일이 큰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지난해 이상일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요청한 사안에 대해 시의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문제를 해결해 준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시의 노력으로 개선된 안전펜스를 보면서 작은 일에도 관심 두고 지원하는 용인특례시 행정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15일 처인구 초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고 이달 중 4 기흥구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5월에는 지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장들과도 만나 용인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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