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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조국 "영수 회담 형식적이면 안 돼, 대통령 나와도 만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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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요구에 성실히 답해야"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야6당-해병대예비역연대,채상병 특검법 신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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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이 성사된 것과 관련해 "제가 제안한 만남도 수용해달라"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영수 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아울러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올렸다.

한편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전날 오후 3시30분부터 약 5분간 통화하고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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