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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장애인 의무고용제 도입 14년…실제 고용률은 2%대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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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정부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장애인 고용을 의무화한지 십 수년이 지났지만, 고용률은 고작 2%대에 그칩니다.

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이들을 송무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어깨를 구석구석 누르고 두드립니다. 노련한 솜씨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니, 눈꺼풀이 내려앉습니다.

안마사는 시각장애인. 중증 시각장애가 있는 오철승 씨는 한 보험사(한화생명)에 직접고용돼, 이 회사 콜센터 직원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