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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박지원, “조국이 이재명 보다 정치 오래할 듯”…‘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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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치 오래했으면 좋겠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로 추천, ‘그래야 철수하니까’

한동훈, ‘크레이지 보이’·“5월이 오면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운다”

헤럴드경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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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진도)=황성철 기자] 4·10 총선에서 전남 완도·해남·진도에서 당선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조국 대표가 이재명 대표보다 정치를 오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2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 시즌 5의 ‘맑눈광이 간다’와 인터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중 누가 더 오래 정치할 것 같은지’에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2년 뒤에 대통령에 당선되면 5년밖에 못 하지 않느냐”면서 “조 대표는 그 이후로 다른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정치를) 더 오래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홍준표 시장은 굉장히 스마트하다. 저는 홍 시장의 정치력을 인정한다”며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난을 (홍 시장이) 잘 해주지 않나. 그런 분이 오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안철수 의원을 차기 국민의힘 대표에 추천한다면서 “그래야 실패하니까”라며“(안 의원은) 또 철수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당선인은 한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는 ‘크레이지 보이’라며 “저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전국을 유세하면서 ‘4월이 가면 한 전 위원장은 떠난다. 5월이 오면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운다’(고 말했다)”면서 “현실로 나타났다. 잘 가시라”고 전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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