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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미등록외국인 대상 폭행·갈취 '자국민보호연대' 일당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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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등록증 요구해 도망가면 무차별 폭행하고 돈 뜯어…돈 안 내면 불법 감금

경찰 "미등록 외국인 약점 이용한 범행, 외국인 혐오·차별 부추겨"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미등록외국인들을 강제로 잡아서 폭행과 갈취를 일삼은 일명 '자국민보호연대' 소속 회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2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공동공갈) 등 혐의로 A(37)씨 등 총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가담 정도가 비교적 낮은 나머지 1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2월 23일부터 약 3주 동안 음성군 외국인 밀집 지역을 돌아다니며 미등록외국인 12명을 무작위로 붙잡아 가스총과 삼단봉으로 위협해 폭행하고 1천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