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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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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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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20일 만이다.

22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이날 오후 15시 1분경 평양일대에서 수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한지 사흘만의 미사일 발사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고도 약 500㎞에 안착시키며 한반도 상공을 들여다보고 있다. 여기에 이달 말 정찰위성 2호를 발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대비를 강화한 가운데, 미ㆍ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대장)은 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스티븐 와이팅 미국 우주군 사령관(대장)을 접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탄도미사일 기술과 유사한 북한의 정찰위성 기술개발 등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은 자체 우주기술 개발은 물론 러시아와 불법적으로 우주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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