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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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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핵심 전투지 차시우 야르로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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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차시우 야르의 우크라이나 전차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가 차기 목표로 여겨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차시우 야르를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예산이 하원에서 반년만에 통과된 가운데 러시아는 공격의 고삐를 더 당기는 모양새다.

러시아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자국 공수부대가 차시우 야르 외곽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거점을 점령했으며 그 과정에서 투항한 우크라이나군 4명을 붙잡았다고 보고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차시우 야르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 있는 작은 마을로, dpa 통신은 이 마을이 러시아군의 다음 표적으로 간주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에도 차시우 야르로 진격하고 있다면서 이 마을에서 동쪽으로 약 5㎞ 거리에 위치한 보흐다니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보흐다니우카는 지난해 러시아가 점령한 바흐무트에서도 가깝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의 보흐다니우카 점령을 부인하면서도 도네츠크 지역에서 일부 진지를 잃었다고 인정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차시우 야르를 지키고 있다"며 "적이 압박하고 있지만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고 반박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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