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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아침에 한 장] 덴마크 신데렐라 메리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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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조인원 기자가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종이 왕관을 쓴 어린이들이 한 여성을 반갑게 환영하는데요, 이 여성은 바로 덴마크의 메리 왕비입니다. 덴마크 현실판 신데렐라로 불리는 메리 왕비의 사연과 모습을 사진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덴마크 메리 왕비가 한 정신과 치료시설을 방문했습니다. 왕비는 시설 주변을 산책하면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고 시민 한명과는 따뜻하게 포옹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덴마크 마르그레테 여왕으로 부터 남편 프레데릭 10세가 왕위를 계승하자 그녀도 왕비가 되었습니다. 호주에서 태어나 결혼 전에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던 메리 왕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때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왕자와 사랑에 빠졌고 2004년에 결혼해서 슬하에 4명의 왕자와 공주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