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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에이닷 통역콜 국제전화에 국내통화 수준 요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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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횟수·시간제한 없이 분당 108원 적용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SK텔링크와 제휴해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전화로 국제전화를 걸어 통역콜을 사용하면 국내 통화요금과 동일한 수준인 분당 108원(부가가치세 별도)의 요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S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에이닷 전화에서 '00700' 또는 '+국가코드'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하면 이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모든 국가 대상으로 시간이나 횟수 제한 없이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기존 '00700 국제전화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에는 국제전화 기본 제공량에서 차감된 후 초과 사용량에 대해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이번 요금 혜택으로 외국의 호텔이나 식당에 예약하기 위해 현지 직원과 통화할 때 국제전화비 부담 없이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SKT는 전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에이닷 통역콜은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조현덕 SKT AI서비스사업부 AI Communication 담당은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로 언어의 장벽을 낮췄다면, 이번 제휴를 통해 국제전화 요금 장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에이닷 통역콜
[SK텔레콤 제공]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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