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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안산 대부도권역 선감·탄도·흘곶항 '어촌뉴딜'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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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안산 대부도권역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을 위해 선감항, 탄도항, 흘곶항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

안산 대부도권역 어촌뉴딜300 종합계획도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2021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돼 2022년 12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1년 이상의 실시설계와 인허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으며, 올해 1월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한 뒤 이달부터 토목 공사를 시작했다.

낙후된 3개 어촌과 어항 재생 사업으로 총사업비 148억원(국비 104억원·도비 13억원·시비 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내용은 ▲ 흘곶항 물양장 및 선착장 조성 ▲ 선감항 제방 정비 ▲ 선감항·탄도항 어장진입로 정비 ▲ 탄도항 수산물직판장 리모델링 ▲ 3개 항 어촌공유센터 조성 공사가 차례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어업 활동의 편의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어항 주변 공간을 활용한 방문객 편의시설을 조성해 활력있는 어촌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는 그동안 어촌뉴딜300 사업에 8곳이 선정돼 국비·도비·시군비를 합쳐 총사업비 905억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화성시 백미항·고온항, 안산시 행낭곡항, 시흥시 오이도항 등 4곳을 준공했다. 이어 올해 평택시 권관항과 화성시 국화도항 등 2곳을, 내년 상반기에는 대부도항을 각각 준공할 계획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어촌지역 인구소멸 대응에 초점을 맞춘 어촌 신활력증진 사업에 지속해서 공모해 좋은 성과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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