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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정선군,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532명 투입…인력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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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영농철을 맞아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본격적으로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이 올해 도입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532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71개 농가에 농가형 306명, 정선농협·예미농협·여량농협·임계농협에 공공형 13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 중 441명은 22일부터 2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입국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와 함께 정선군에 주소를 둔 결혼 이민자의 본국 친척 등 91명을 연중 수시로 초청해 결혼 이민자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에 정착해 안정적인 농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병원 진료, 응급치료, 통역, 차량 이동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경덕 농업정책과장은 "농가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 등 다양한 농업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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