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투입…향로복개로·청운 지하도·웰빙레포츠타운 3곳 경관개선
향로복개로 굴다리 |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노후한 향로복개로 굴다리와 옹벽 3곳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을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손 및 노후화가 진행된 주요 시설물에 새로운 경관디자인을 적용하고 보행로 포장, 굴다리 및 옹벽 도색, 야간조명 설치 등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3억원을 들여 시내 발한동 향로복개로 굴다리와 쇄운동 청운 지하도 100m, 천곡동 웰빙레포츠타운 부출입구 주변 옹벽 200m, 평릉동 해안도로 옹벽 300m 구간을 정비한다.
특히, 지역과 환경을 고려한 특색있는 경관디자인을 도입해 청운 지하도는 실제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것처럼 벽면을 꾸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끌어내는 공간으로, 웰빙레포츠타운 구간은 스포츠센터와 연계해 빠르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할 예정이다.
노후 옹벽 경관 개선 |
해안도로 옹벽은 푸른 바닷속 시원한 분위기와 해양생물이 주는 바다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향로복개로 굴다리는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디자인 안을 구상 중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사전절차 이행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달 착공, 오는 6월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달형 도시과장은 "이번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우범 지대화를 방지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후 굴다리·옹벽 경관 개선 |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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