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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3.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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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대 총선에서 당선돼 4선이 되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로 사실상 '친명(친이재명)계'의 3선 박찬대 의원이 추대되는 분위기다.
김 의원은 23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당원주권'의 화두에 집중해보려 한다"며 "더 많은 당원, 더 많은 토론, 더 많은 권한이 필요하다"고 남겼다.
이어 "2002년 국민경선을 디자인한 후 당원주권의 확대를 지켜봤고, 당원과 시민이야말로 이번 공천혁명과 총선승리의 진짜 동력임을 절감했고, 다음의 더 큰 승리와 지속적 개혁의 진짜 담보라 확신하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당원배가론도 그런 맥락이라 믿는다"고 했다.
또한 "총선 기간 중 (민주당이) 제시했던 정치개혁안의 핵심도 당원주권확대의 정당개혁이었다"며 "당원과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길을 찾고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김 의원의 입장문에 대해 "(원내대표 불출마) 입장이 맞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는 다음 달 3일 치러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친명계에서는 박찬대 최고위원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석을 비우는 것이 당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출마 의사를 접었으며 김성환 의원 역시 불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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