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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SNU서울병원 서상교 원장 “자주 발목 삐끗? 관절염 될라”(오뜨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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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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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서상교 대표원장이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CBS 라디오 ‘오뜨밀’에 출연, 발목관절염과 발 건강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은 CBS라디오 송출 및 유튜브 채널 오뜨밀 LIVE로 전국에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발목관절염은 무릎관절염에 비해 빈도가 적지만, 젊은 층에 많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자주 발목을 접지르는 발목염좌, 외상, 발목골절 이 후의 발목이 발목관절염으로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 중 가장 많은 질환이 ‘발목염좌’다. 주로 발목을 안쪽으로 접지르면서 발목의 전거비인대가 손상 및 파열에 이르고 발목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서상교 정형외과 전문의는 발목관절염의 1~3단계를 설명하며, 발목의 붓기가 심각하고 보행에 영향을 준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또, 서상교 전문의는 봄철 달리기, 마라톤 등의 운동 중 갑작스레 발목을 다쳤을 때 ‘PRICE요법’으로 신속히 처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PRICE요법이란, ▲Protection(보호) 발목을 압박 붕대로 감아준다. ▲Rest(안정) 휴식을 취한다. ▲Ice(얼음) 냉찜질을 한다. ▲Compression(압박) 압박붕대 등으로 발목을 압박한다. ▲Elevation(거상) 누워서 발목을 심장 위로 올려 부종을 예방하는 것으로 가장 쉽고 빠른 응급처치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며 평소 발과 발목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족저근막염 및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운동을 영상으로 설명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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