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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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가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갖고 노 후보자의 전문성과 자질 등을 검증했다.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3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인사청문 위원들은 시민 문화 향유 확대 방안, 예술인 지원, 직원 복지 향상, 예산 확보 등 광주문화재단 운영 전반에 대한 노 후보자의 계획을 검증했다.

노 후보자는 "광주문화재단을 활기차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바꿔 문화시장을 형성하고, 예술가 지원, 문화 공급능력 향상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재정적 독립성 확보를 위해서도 중앙부처 활동과 메세나운동 등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자는 직무수행 계획서를 통해 활력 넘치는 문화예술 일상화, 모든 세대와 계층을 위한 예술돌봄 실현, 현장 맞춤형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 유통 및 소비 활성화, 예술인 복지 지원 및 권리 보장 확대를 제안했다.

또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개발과 아시아 설화 개발, 우수문화예술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한 광주 특화 문화자원 브랜딩과 예술시민배움터 운영과 지역혁신형 청년문화일자리 지원 등을 통한 문화공동체 및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황풍년 전 대표이사 임기가 지난해 12월 13일 만료된 후 4개월째 공석인 상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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