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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방치형 RPG' 끝판왕 나왔다...김상모 대표 "드래곤 스피어: 뮤 키우기, 눈이 즐거운 호쾌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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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투게더 김상모 대표, 이병현 PD. /김휘권 기자


"방치형 RPG 끝판왕 자신"

버섯커 키우기,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가 역대급 흥행으로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가운데 다양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신작이 출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출시한 '드래곤 스피어: 뮤 키우기'는 PC(스팀)에서 인기를 끈 드래곤 스피어 IP(지식재산권) 기반 개발된 방치형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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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핸 액션과 스킬 콤보, 높은 퀄리티의 던전 연출, 다양한 커스텀마이징을 비롯해 자동 조작의 쉬운 접근성, 편안한 방치형 성장 시스템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방치형 RPG에서는 볼 수 없던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호쾌한 전투가 눈을 즐겁게 하는 한편 부위별 코스튬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자신만의 캐릭터로 성장시키는 재미도 더했다.

실제 게임사를 방문해 개발자들을 만나 게임을 살펴보니, 수준 높은 개발력이 뒷받침된 제대로 만든 게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액션 게임 명가'로 충분히 자리매김할 만한 액션성을 구현한 데다, '때깔 좋은 게임' 면모도 충분했다. 최근 방치형 RPG가 연이은 흥행을 기록하자 우후죽순 생겨난 게임들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갖춘 모습이다.

이 같은 방치형 RPG가 어떻게 탄생했을까.

'드래곤 스피어: 뮤 키우기'를 개발한 게임투게더는 지난 2015년 3월 창립해 올해 10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게임사다. '드래곤스피어', '용비불패M', '무림소녀 키우기' 등 이미 굵직한 게임들을 개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김상모 게임투게더 대표는 "국내에서 10년 동안 게임 회사가 생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개발자와 유저가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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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스피어: 뮤 키우기는 강남으로 시작해 지하철역, 골목 등 한국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코스튬과 레이드 보스, PVP 시스템 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병현 PD는 "기존 방치형 RPG는 전투가 단순하고 성장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드래곤 스피어: 뮤 키우기'는 횡스크롤 방식 스타일리시한 액션, 파츠별 커스터마이징, 속성 등을 첨가해 즐길거와 보는 재미를 모두 잡았다"고 강조했다. 드래곤 스피어 IP를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이미 리소스가 확보된 상태에서, 기술적 구현 난이도가 높은 작업을 중점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는 설명이다.

이미 9000여개 맵이 확보된 상황에서 다양한 캐릭터 및 콘텐츠 추가도 기대된다. 이 PD는 "회사가 문 닫을 때까지 이 게임에 진심으로 대하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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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스피어: 뮤 키우기의 또다른 매력은 수동 조작이다. 자동 전투로는 공략할 수 없는 다양한 공격 패턴의 대형 보스를 수동으로 조작해 액션의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개발사의 강점인 액션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

김상모 대표는 "게임투게더는 액션에 강점이 있는 개발사다 보니 수준 높은 액션성 구현이 가능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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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금 모델도 혜자다. 주로 1200원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광고 제거 또한 1만 원 수준으로 과금 문턱이 낮다.

특히 이번 '드래곤 스피어: 뮤 키우기'는 게임투게더가 직접 서비스를 진행한다. 개발사가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면 이용자와의 거리가 현저하게 좁혀지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도 가능하다.

김상모 대표는 "팬들 덕분에 우리가 10년까지 해온 것 같다"면서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게 팬들을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자체 서비스를 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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