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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세금 74억 삼킨 '순종 동상-어가길'…7년 만에 철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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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논란에 교통혼잡 문제까지

[앵커]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이 다녀간 것을 기념한다며 대구에 70억원을 들여 동상과 어가길을 만들었는데, 이걸 또 4억원을 들여서 철거하고 있습니다.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고 불편하다는 주민 민원이 잇따르자 결국 철거를 결정했고, 수십억 세금만 낭비하게 됐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가림막을 세웠지만 얼굴과 상체는 그대로 보입니다.

7년 전 이 자리에 선 조선 마지막 임금 순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