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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백골 된 망자에게 3년간 사회복지급여 지급…'고독사' 왜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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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업한 제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남성이 백골로 발견됐습니다. 숨진 지 3년 가까이 된 걸로 추정됐는데요. 남성은 기초생활 수급자로, 최근까지도 사회복지 급여가 꼬박꼬박 입금됐지만, 인출된 정황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기초생활수급자의 반응이 없으면, 지자체에서 확인이 이뤄지기 마련인데, 제주시는 고독사를 왜 몰랐을까요?

김태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의 폐업한 한 숙박업소입니다. 지난 15일 이곳 5층의 한 객실 화장실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