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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우산 챙기세요” 전국에 비, 강한 바람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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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지난 15일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인근 종로에서 한 시민이 포장된 의류로 비를 막으며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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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비는 전라권은 오전에,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까지는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지름 5㎜ 미만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에 5∼2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는 5㎜ 내외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3도, 인천 11.5도, 수원 11.6도, 춘천 10.5도, 강릉 10.6도, 청주 13.3도, 대전 12.2도, 전주 13.3도, 광주 13.2도, 제주 15.5도, 대구 11.0도, 부산 11.9도, 울산 10.3도, 창원 1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다. 찬 공기가 내려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바람이 순간 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상은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김원진 기자 one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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