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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김건희 여사, '공식활동' 재개했는데 '비공개'...헷갈리는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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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 "130일 만에 공식 활동 재개" 표현

공식 활동이지만 '비공개'를 '잠행 끝'으로 봐야할지 의문

비정상적인 이 상황, 언제 어떻게 끝날지 관심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지난해 12월 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귀국 이후 약 4개월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건희 여사.

어제(23일) 김 여사는 방한 중인 루마니아 대통령의 부인 카르멘 요하니스 여사와 정상 배우자 간 별도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외교 행사에 정상 배우자로서 나선 것인만큼 언론 보도에도 '130일 만에 공식 활동 재개'라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배우자 간 일정을 했다'는 것 외에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국민을 대표해 외교 활동을 하는 김 여사의 모습을 본 국민은 없습니다. 대통령실이 밝힌 공개적인 이유는 "세부 일정은 양국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입니다.

◇ 공식활동의 비공개?

헷갈리는 상황입니다. 공식활동을 했는데, 이게 비공개된 것이면 공식적인 것인가 비공식적인 것인가. '공식'과 '비공개'라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을 서로 붙여서 써야 하는 이 어색한 상황. 한 나라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사람의 잠행.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는지, 그리고 대체 언제까지 이럴 것인지 의문이 따라옵니다.

◇ '조그마한 백'과 '박절하게'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