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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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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연구원, 출산휴가 낸다고 강등·해고됐다…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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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마존에서 인공지능(AI) 연구원으로 일하던 비비안 가델리가 아마존의 부당해고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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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에서 인공지능(AI) 연구원으로 일하던 비비안 가델리가 아마존의 부당해고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가델리에 따르면 출산 휴가를 사용하려 하자 압력을 받았으며, 강등되고 해고됐다고 23일(현지시간)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또, 그는 AI 개발에서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 저작권 침해가 있어도 무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가델리는 2018년 아마존에 입사해 2021년 2월 다른 스타트업 취업을 위해 퇴사했다. 이후 능력과 동료와의 관계를 인정받아 다시 아마존에 복귀했다. 그러나 임신 중이던 가델리는 출산 휴가를 앞두고 상사에게 압력을 받았다. 그에 따르면 출산 휴가를 받은 것은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당일이었다.

출산 휴가 후 회사로 복귀했지만, 약속된 경력으로 복귀하진 못했다. 이에 가델리는 인사부에 원직으로 복귀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제기했으나, 아마존 인사부는 가델리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그를 해고했다. 해당 사건이 화제가 되자 아마존은 "직장에서의 차별과 괴롭힘, 보복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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