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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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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몰던 승용차, 카페 돌진…40대 은행원 치료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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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난 18일 낮 12시14분 쯤 광주 동구 한 상가 건물 1층 카페 안으로 B(65)씨가 몰던 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씨를 포함해 7명이 부상을 입었고 1명이 숨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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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카페로 차가 돌진하며 중상을 입었던 40대 직장인이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졌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주 동구 한 상가건물 1층 카페로 차가 들이닥치는 사고로 다쳐 병원 치료를 받던 A(40대)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

인근 은행원인 A씨는 사고 당시 동료 직원 3명과 함께 점심 후 해당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입원 6일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8일 낮 12시 14분쯤 동구 한 카페로 B(65)씨가 운전하던 그랜저IG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숨진 A씨 외에 카페 손님과 직원 6명, 운전자 B씨 등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B씨는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사고 직전 차량 속도가 빨라진 정황을 확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애초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했으나, A씨가 사망함에 따라 혐의를 치사상으로 전환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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