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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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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서드파티 쿠키 폐지 계획 내년으로 연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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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구글 크롬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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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크롬에서 추적 소프트웨어인 서드파티 쿠키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던 계획을 2025년으로 연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구글은 이번 연기 조치에 대해 "영국의 경쟁 및 시장 당국을 포함한 광고 업계 및 규제 기관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규제 당국과의 합의를 통해 이르면 내년 초 타사 쿠키를 제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영국 경쟁 및 시장청(CMA)은 "업게 테스트 결과를 포함한 모든 증거를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CAM은 지난 1월 구글에 제3자 쿠키 폐지를 중단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구글은 쿠키 제거 일정을 연기하려는 이유로 관련 업계 및 개발자들의 피드백 조정 과정 중 발생한 일련의 문제를 들었다.

한편, 구글은 지난 2020년 1월 광고에서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려로 2년 내 크롬의 서드파티 쿠키를 완전히 폐지할 계획을 발표했다. 서드파티 쿠키는 대표적인 사용자 추적 수단으로 방문 웹사이트의 수익을 충당하는 광고주나 마케팅 업체에 이용자 데이터를 전달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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