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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환자단체 "눈에 안 보이는 피해 눈덩이...의료계 복귀·정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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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괄 사직부터 주 1회 휴진을 내세우는 의료계와 정원 확대에는 변함이 없다는 정부와의 갈등이 계속되면서 애가 타는 건 병원에 있는 환자들입니다.

환자단체는 의료 현장에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의료계에는 현장 복귀를, 정부에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성주 / 중증질환연합회장 : 교수님들과 환자와의 관계는 전체적인 환자들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치료나 회복에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의사들이 나가시는 것이라 전공의 파업과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항암치료나 시술을 통해 생명이 연장되고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사람들도 일괄적으로 호스피스 병동으로 안내하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가늠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현장으로 돌아와야 하고, 정부는 새로운 대안을 가지고 협상하는 게 맞는다고 봅니다. 언제까지 환자를 볼모로 이 시간을 기다려달라고 이야기 할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