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강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한양대 의대생에 대한 사건을 배당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앞이 한산하다. 이날 오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의과대학 본관 2층에서 근로학생으로 근무하던 학부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03.11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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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육부는 지난 21일 "수도권 소재의 한 의대에서 '의대 TF팀' 명의로 의대생들에게 수업이 재개돼도 단체 수업 거부 지속을 요구한 일이 발생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해당 '의대 TF'팀은 의대 재학생이 '단체 행동 서약'에 반하는 행동을 할 경우 족보에 접근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공개 대면 사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또한 강의와 임상 실습, 온라인 수업의 출결 현황을 인증하게 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경찰의 수사를 받는 한양대 의대생은 해당 TF에 소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오후 한양대 의대 학생회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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