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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용변 소리 듣고 싶었다" 여자 화장실 들어간 20대 男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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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포렌식 의뢰

경찰, 여죄 수사 중

아시아투데이

서울 강남경찰서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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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용변 보는 소리가 듣고 싶다는 이유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적목적다중이용시설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강남구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 안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소변보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는 A씨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관련 녹음 파일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의뢰해 불법촬영 여부를 판단하는 등 수사를 이어나가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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