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통신은 오늘 오전 10시 43분께 원전 내 설비에서 정전이 발생해 일시 중지됐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가 오후 5시 15분께 재개됐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정오께 처리수 희석·방류 설비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1∼3호기 원자로 급수설비와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 냉각 설비는 정전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운전됐다고 도쿄전력은 전했다.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계측기 수치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전력은 원전 부지 내에서 굴삭 작업을 하던 중에 전원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0시 47분께 작업 현장에서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김주영 기자(chu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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