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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전자담배 내가 발명"...'2조8천억 원' 개인 소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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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직 연구원, 회사에 거액 소송 제기

"전자담배 핵심 기술 발명하고도 보상 못 받아"

2조8천억 원 청구…개인 소송 중 역대 최대

KT&G "A 씨와 충분한 협의 후 보상 지급"

"민·형사상 이의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 포함"

[앵커]
전직 KT&G 연구원이 궐련형 전자담배 핵심 기술을 개발했지만,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 가액은 2조 8천억 원으로 개인으로는 역대 국내 최대 규모인데,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담배 생산업체인 KT&G에서 개발한 궐련형 전자담배입니다.

KT&G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던 A 씨가 이 제품에 본인이 발명한 핵심 기술이 쓰였음에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