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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美 SEC "테라폼랩스·권도형에 벌금 7조 원 부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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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 붕괴 사태와 관련해 발행사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 씨에게 53억 달러, 우리 돈 7조2천억 원의 벌금을 부과해 달라고 미국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뉴욕 남부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6일 테라폼랩스와 권씨가 테라가 안전하다고 속여 투자자들에게 거액의 손실을 입혔다는 SEC 측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SEC는 금전적 처벌 이외에도 권 씨와 테라폼랩스의 추가적인 증권법 위반이나 가상자산 매매, 권 씨의 주요 직책 임명 등을 막기 위한 법원 명령도 받아내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