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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패드에 결국 계산기 앱을 넣을 전망이다. 아이패드가 출시된 지 14년 만의 일이다.
25일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모든 아이패드 기종에 아이패드OS 18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자체 계산기 앱을 도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아이패드에는 공식 계산기 앱이 없어 사용자들이 다소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애플 스토어 등에 올라와 있는 계산기 앱을 따로 내려받아야 했다.
아이패드OS 18은 다음달 7일 연례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이후 베타 버전이 공개된 뒤 추후 정식 업데이트는 9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맥OS 15도 계산기 앱이 노트 앱 등과 호환이 되면서 크기 조절도 가능한 형태로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이게 안 됐다고?”, “여지껏 없던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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