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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속보]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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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SK하이닉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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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8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회복하는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은 12조42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조4023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1조9170억원으로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조8550억원, 매출은 12조1575억원으로 집계했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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