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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천정부지 금값에…" CU, 카드형 골드 이틀 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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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CU는 '카드형 골드'가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2024.04.25.(사진=CU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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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최근 금값이 고공행진을 보이는 가운데, CU는 '카드형 골드'가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CU는 지난 1일부터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 및 인증한 카드형 골드 10종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카드형 골드는 다양한 중량의 골드바를 카드 형태 케이스로 제작해 소장성을 높인 상품이다.

특히 금 값이 크게 오른 최근에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0.1~1g대의 저중량 카드형 미니 골드바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1g 이하의 저중량 골드바 판매량은 올해 1분기에 지난해 4분기보다 68%이상 증가했다.

CU는 0.5g(7만7000원), 1g(11만3000원), 1.87g(22만5000원) 세 종류의 카드형 골드 10종을 선보였는데, 판매 개시 4주차인 현재(4월23일 기준) 준비한 전체 수량의 60%가 판매됐다.

특히 1g 골드 상품은 판매를 시작한지 이틀 만에, 1.87g 상품은 보름 만에 완판됐다. 금값이 나날이 오르자 CU가 정찰제로 출시한 골드 상품이 시세보다 저렴해지면서 판매에도 속도가 붙었다.

CU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이번 카드형 골드를 구매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구매를 한 연령대는 30대로 전체의 41.3%를 기록했다. 이어 40대(36.2%), 50대(15.6%), 20대(6.8%) 순으로 집계됐다.

MZ세대의 소비 주축인 30대의 구매량이 가장 높았으며, 2030세대의 합산 구매 비중은 48.1%로 과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실물 자산에 관심이 많은 4050세대와 그 격차도 3.8%p에 불과하다.

CU는 가장 인기가 높은 1g 카드형 골드 수량을 추가 확보하는 동시에 2g, 4g, 10g 등 보다 중량이 높은 골드 상품을 내놓는 등 그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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