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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후보자 등록을 시작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현재까지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자는 '친명(친이재명)계'의 박찬대 의원이 유일한 가운데 사실상 박 의원이 단독 추대되는 분위기다.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은 25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이뤄진다.
원내대표 후보자들은 오는 30일에 예정된 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 대상 워크숍 토론회에 참석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2일 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합당이 마무리되면 3일 선거로 거대 야당을 이끌 원내사령탑이 가려진다.
황희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날(24일) "후보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하면 되지만, 만약 후보자가 1명일 경우 찬반 투표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민주당은 결선투표가 모든 선출 과정의 원칙이다. (후보자가 1명일 경우) 찬반 투표를 통해 과반 이상 득표를 받는 것이 원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민주당 역사상 첫 '단독 추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에서 원내대표 후보자가 단독인 경우는 전례가 없지만, 이번 선거의 경우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혔던 김민석, 김성환, 서영교, 한병도 의원 등이 불출마하기로 하면서 민주당 내에서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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