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출신으로 총선 전 조국혁신당 입당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1심서 징역 3년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 에 참석한 황운하 의원. 황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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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은 25일 초대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재선)을 선출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
총회는 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가톨릭교회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로 진행됐다.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중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이번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으로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됐다.
그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인 송철호 전 울산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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