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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품질 악화 의혹…'이 사람'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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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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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웹 검색 품질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2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관련해 에드워드 지트론(Edward Zitron) 영국 저널리스트는 구글 검색 품질이 저하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트론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구글의 검색 부문 책임자였던 벤 고메즈의 후임인 프라바카르 라가반의 능력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라가반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야후의 검색 부문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야후 입사 전에는 IBM에서 검색 알고리즘 연구개발을 담당한 바 있다. 지트론은 2005년부터 2012년 사이 야후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것을 이유로 라가반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20년 고메즈 해임 무렵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도 구글을 떠났고, 이 시점에서 구글 경영진의 사고방식이 '사용자 우월주의'에서 '성장 역사주의'로 바뀌었다는 것이 지트론의 주장이다.

한편, "라가반이 IBM에 있을 때 쓴 논문은 매우 훌륭하고 엔지니어로서도 훌륭하며, 결코 성장 지상주의자가 아니다. 라가반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서술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며 지트론의 논조에 큰 편향성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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