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군비청과 2차 실행계약 체결
지난 24일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진행된 시험사격에서 폴란드형 천무 HOMAR-K에서 사거리 290km급 유도탄이 발사되고 있다(한화에어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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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25일 폴란드 군비청과 2조 2526억 원 규모의 다연장 로켓 '천무' 수출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1차 실행계약(K9 자주포 212문·천무 218대) 외에 2차 계약 물량으로 K9 자주포 152문, 천무 72대를 확보했다.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사거리 80㎞ 유도탄(CGR-80)과 290㎞급 유도탄(CTM-290)을 공급할 예정이다.
2차 실행계약은 올해 11월 말까지 당국 간 별도의 금융계약이 체결되면 효력이 발생된다. 국회는 지난 2월 수출금융 지원 한도를 늘리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우리 정부와 폴란드 신정부와의 굳건한 신뢰 속에서 금융 지원을 전제로 이번 2차 계약이 이뤄졌다"며 "폴란드의 안보에 기여하고 방산이 양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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