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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나주시 무안광주 고속도로 터널 내부에서 카캐리어가 앞선 차량 5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8분쯤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무안광주 고속도로(무안방면) 문평 3터널 내부에서 50대 중반 A 씨가 몰던 카캐리어가 앞선 차량 5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선 차량에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6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크게 다치거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정체 중이던 터널 내부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A 씨가 앞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사고 여파로 해당 구간이 2시간 가량 정체를 빚고 있다.

해당 카캐리어에는 신차가 실려있었으며 A 씨는 무면허나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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