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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음성군, 더블유씨피와 1300억 규모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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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본 산단에 사업장 건설…500여 명 고용

뉴스1

25일 충북 음성군은 더블유씨피㈜와 13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음성군 제공)2024.4.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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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더블유씨피㈜와 13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블유씨피㈜는 성본 산업단지 외국인 투자 지역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장을 신축하기로 했다. 예상 고용인원만 500여 명에 이른다.

기업은 이차전지용 분리막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충북 충주와 청주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장 5.5m 광폭 분리막 설비라인도 보유하고 있다.

더블유씨피㈜는 신공법 적용에 따른 코팅 설비 확장 필요성으로 추가 사업장 운영을 결정했다. 평택~제천 간 동서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물류 운송에 용이한 음성군에 투자를 결정했다.

조병옥 군수는 "대내외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음성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최원근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 가능한 신성장산업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더블유씨피㈜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역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성장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음성군과 동반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2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음성군의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증산 투자를 요청하는 등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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