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투자 분야 SOC 집행 중점 관리…건설경기 뒷받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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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23일 오후 경상남도 사천시 소재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 우주항공청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4.2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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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분기 234조 원의 재정을 집행했으며, 상반기 388조 7000억 원의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해 2분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과 건설투자 분야 집행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지난 1분기에 재정·공공기관 투자와 민간투자로 전년 대비 약 50조 원이 확대된 총 234조 원을 집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관계부처간 협업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집행 목표인 388조7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고금리 등으로 인한 건설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로·철도·항공 등 건설투자 분야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집행 상황을 중점 관리 중이며, 공사계약을 위한 선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등 정부가 건설경기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그러면서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재정집행과 더불어 공공기관 투자와 민간투자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투자 및 민간투자 사업의 집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재부와 주무관청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집행 실적을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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