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중 12% 올랐으나 상승폭 대부분 마감
외인·기관 '팔자' 나서…시총 14조392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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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에코프로(086520)가 액면분할 뒤 거래가 재개된 첫날 개인들의 '사자' 속 강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2위도 회복했다.
25일 에코프로는 액면 분할 기준가(10만3400원)보다 4700원(4.55%) 오른 10만81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는 이날 장중 11.61% 급등하면서 11만5400원까지 올랐으나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10만원선에서 마무리했다.
이날 종가 기준 에코프로의 시총은 14조3923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2위에 올랐다.
에코프로 주가를 끌어올린 건 개인 투자자들이었다. 액면분할을 하게 되면 낮아지는 가격만큼 주식이 늘어나 주식 가치에는 변함없지만, 주당 가격이 낮아져 개인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홀로 722억 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6억 원, 112억 원 순매도했다.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달 28일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식을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을 승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를 일시 중단했다.
한편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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